기장군, 연말연시 ‘해안가 방역강화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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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연말연시 ‘해안가 방역강화 특별대책’ 추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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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연말연시 ‘해안가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합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24일)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를 열고 해안가 방역강화 대책 논의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1월1일 오전 9시까지 해넘이와 해맞이 등으로 방문객이 밀집될 우려가 있는 주요지역을 통제하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조치를 발령함에 따라 기장군도 강력한 후속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군은 정부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해수욕장 외에도 추가로 기장군 해안가 전역에 대해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수립했습니다.

3개의 단속팀을 구성해 관내 해안가 주요 해넘이·해맞이 지역에 대한 통제와 폐쇄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말연시 집합금지 대상지역은 해수욕장, 해안가 방파제, 해안 산책로, 해안가 물양장, 자연발생유원지 등 24곳입니다.

또한 해맞이 교통통제도 이뤄집니다. 해동용궁사, 해광사, 장안사, 국도31호선 졸음쉼터 양방향 총 4곳의 진입도로가 통제됩니다.

이밖에 주요 관광명소와 등산로도 출입이 통제됩니다.

한편 기장군은 어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해안가 일대에 캠핑카, 차박 등을 금지하는 행정예고를 시행했습니다.

기장군 내 어항, 일광·임랑해수욕장, 호안도로 일대 공공장소에서 2인 이상이 집합해 야영, 취사, 음주, 취식하는 행위는 일절 금지됩니다.

행정명령이 확정되면 10일간 계도 후, 내년 1월중으로 본격 단속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오규석 군수는 내년 1월3일까지 시행되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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