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코로나19 차단 위해 불법 업소 합동점검
상태바
부산경찰, 코로나19 차단 위해 불법 업소 합동점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2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자체 등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지역 유흥주점 등 64곳에 대한 2차 합동점검을 벌여 1곳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밤 9시 이후 문을 연 식당과 미성년을 상대로 영업한 PC방 등 8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수영구의 한 업소로 23일 밤 9시30분쯤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주류를 판매하는 등 변칙 노래연습장을 운영해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이 업소는 애초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으로 신고하고, 업소 출입구에 집합제한명령 업소가 아니라고 홍보하고 변칙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밖에도 23일 밤 9시 이후 불법 업소 운영과 관련해 모두 19건의 112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8건의 위반 업소를 단속했습니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 6곳, PC방과 직접판매홍보관 각각 1곳입니다.

일반음식점 6곳은 식당 내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술과 음식을 제공해 적발됐습니다.

PC방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영업해 단속됐으며,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제한 행정명령을 어기고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불법 업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