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석 기장군수는 오늘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64번째 무기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1인 시위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오규석군수의 시위 목적은 바로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위해서입니다.
오늘로 64번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로부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 받을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오 군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인시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팻말을 들고 있는 오군수는 부군수 임명권은 지방자치법에 명백히 보장된 군수의 권한이라며 대한민국 어느 법에도 광역시장이 부군수를 임명할 수 있다는 법은 없다 고 주장했습니다.
지방자치법에는 기초자치단체장인 시장 군수 구청장의 부단체장 임명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법에 보장된 임명권을 달라는 기장군수와 부산시 간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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