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부산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교육청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22일) 오후 수영구에 사는 박건준 씨가 교육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수영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