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내년도 정부와 부산시 예산 355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국·시비 2555억 원과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1000억 원입니다.
군은 전년도 국·시비 확보액보다 273억 원이 증액된 금액을 확보했고, 보통교부세도 지난해 630억 원에 이어 증액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예산은 ▲생활 인프라 확충(공공도서관 건립) ▲사회기반시설 조성(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역점을 두고 집행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공공도서관 건립사업(국비 10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국비 50억 원) ▲일광해수욕장 공영주차장(국비 21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국비 15억 원) ▲동암항 어촌뉴딜300 사업(국비 11억 원) 등이 진행됩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장안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기장군은 도시규모 2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2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제부터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 유치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구입, 용역, 공사 등에 대해 집행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1월 중으로 조기 발주해 조속히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오규석 군수는 오늘(22일)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 자리에서 힘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집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즉각 집행’을 위해 하나씩 준비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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