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오늘(18일)부터 사흘간 조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 전체 조업을 오늘부터 주말인 20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재개 여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해당 조선소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3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거제시는 사내 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어제 1400명에 이어 오늘 2000명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4개소를 차례로 찾아 검사 진행현황을 살피고, 철저한 방역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변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신속하고도 광범위한 검사로 무증상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거제에서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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