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교육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이 어제(17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한 해 동안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을 표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제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기관 담당자의 참석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시교육청은 기관과 기업, 단체 등 18곳에 교육메세나탑을, 24곳에 교육메세나패를, 6곳에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교육메세나패와 감사장 수상 관계자들은 교육청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했습니다.
수상기관과 수상자들은 부산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에 맞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교육의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육기부가 더 활성화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했습니다.
한편 어제 시상식에서 BNK부산은행은 지역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