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는 어제(15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72번~7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현재 거제시에 72번, 73번, 74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거제 72번(경남 885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1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치료를 위한 약을 처방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후 15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72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계속 파악 중이고, 자택과 주변은 방역을 마쳤습니다.
거제 73번(경남 886번) 확진자는 거제시 거주 40대 여성으로 7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입니다. 지난 11일 두통, 가래,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1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15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습니다.
74번(경남 890번)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 60대 남성으로 수도권 관련 감염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3일 콧물, 기침 등의 증상으로 14일 관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으며 15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거제시는 현재 미확인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와 연관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사회 확진자 급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연말연시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시민여러분! 지역사회 확진자가 초기보다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우려도 큽니다.
시민들께서는 일상생활 중 마스크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회의·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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