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전담병원 추가 지정’ 건의
상태바
김경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전담병원 추가 지정’ 건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14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가 정부에 전담병원 추가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어제(1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현재 도내 전담병원이 마산의료원 한 곳뿐이어서 의료진의 피로도가 많이 누적돼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담병원을 신속하게 추가 지정해 확진자를 분산해 치료하고, 의료 인력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상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용도를 효율화할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산소포화도 등 수치화 가능한 기준을 활용해 병상 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정부가 무료 검사를 확대한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남도는 초기에 신속하게 검사하는 것이 집단감염을 막고 확산 추세를 진정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미 대상을 최대한 늘려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중대본 회의는 전국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위기감이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고,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