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부산지역 초등학교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학생교사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 지도와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습니다.
참여 대학생은 부산교육대학교 학생 86명으로,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으로 1일 3시간씩 30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합니다.
이들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학습 지도와 학교별 학력신장 프로그램, 학생 상담활동, 방학 중 학교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부산교육청은 대학생교사의 봉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도 시 유의할 점과 성범죄와 아동학대 예방교육,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주제로 동영상 연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대학생교사제 운영 도움자료를 제작해 단위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합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교사제는 지역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공교육의 기초학력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방학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초학력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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