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 비대면 경제체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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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지털 비대면 경제체제' 구축 나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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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맞춰 '디지털에 기반한 비대면 경제체제' 구축에 나섭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 경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경제 육성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등 기존 경제 주체들의 O2O 비지니스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별 비대면 서비스 지원 강화,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82개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해 ▲공공모바일 마켓 앱 구축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지원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통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정보통신(IT) 매니저 배치 확대 ▲공공모바일 마켓 입점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유통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에는 비대면 전환 기업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비대면 아이디어 보유기업에 독립몰 지원 ▲해외진출 연계지원 강화 ▲화상수출상담회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지원합니다.

비대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센탑 창업카페를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언택비즈센터와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비대면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융·헬스케어 등 비대면 유망 7대 산업별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거점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자금지원 등 비대면 산업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은 대면과 비대면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콘택트 경제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며, 경제의 상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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