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113대 사회복지시설 기증식’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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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113대 사회복지시설 기증식’ 부산서 열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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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르노삼성자동차(주)와 함께 어제(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등 113대의 차량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시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전기차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어제 전달식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환경부와 부산시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르노삼성차가 사회복지시설이 부담해야 하는 구매부담분을 성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업계 최초로 스페인에 위치해있던 전기차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국내에서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기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증 결정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의 경제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초소형 전기차의 기증이 친환경차 보급 확산의 마중물 역할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생산물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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