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자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허 시장은 어제(2일) 김해시청에서 임종석 이사장과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도내 18개 시·군 중 경문협과의 협약은 김해시가 처음입니다.
김해시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경문협은 신뢰 있는 북측 도시 등의 교류창구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과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으로 남북교류협력을 준비해왔습니다.
임종석 이사장은 작은 물방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 듯 기초단체의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실행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의 길에 다다를 것이라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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