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이수도 ‘정전 불편’ 사라진다···시-한전지사, 전력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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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수도 ‘정전 불편’ 사라진다···시-한전지사, 전력공급 협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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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정전으로 수년간 불편을 겪어왔던 거제시 이수도 주민들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거제시는 지난 1일 한전 거제지사와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 말까지 3상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제시와 한전 거제지사, 이수도 주민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수도 3상 전력공급사업은 10여 년간 이어진 오랜 주민숙원사업입니다.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급격히 늘어난 관광객으로 전기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단상 전선의 용량 부족으로 잦은 정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시는 한전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 결과, 중복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존 6억8000만 원이던 공사비를 3억2000만 원으로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 조기착공을 이루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이수도에 3상 전력이 공급되면 하수처리시설과 음식물처리장, 인양기 등을 안정적으로 가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편의 도모에 나설 계획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수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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