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막아라”···기장군, 고강도 방역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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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아라”···기장군, 고강도 방역대책 시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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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부터 2주간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더욱 더 촘촘한 방어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기장군은 오늘 오전 차성아트홀에서 오규석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1일 밤부터 전면 집합금지 된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과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는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코로나19 현장지도 점검단’은 관내 163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시행했습니다.

또 점검단은 관내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의무화된 핵심 방역수칙의 준수여부에 대해 주·야간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은 공공시설의 방역소독에도 만전을 기합니다. 매일 밤 군청을 방역소독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실외운동기구도 오전, 오후 각 1회씩 소독합니다. 공원,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에는 손소독제 837개를 비치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직원들의 안전을 특히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함께 대응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장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장군 16번째 확진자입니다. 현재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역학조사 중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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