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부와 협력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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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부와 협력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사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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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1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한 가운데 부산시가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의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의향 공식 표명으로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부산의 위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며, 치밀한 유치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우선 부산만의 강점을 살리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교섭활동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중앙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55보급창 등 군 시설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특히 개최지 결정의 필수요건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 전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2030년에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려면 2029년까지는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는 게 부산시의 입장입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는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 경제성장축을 확고히 형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부산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경쟁 예상 국가들의 동향을 계속 파악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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