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어제(1일) 군청 잔디광장과 비둘기홀에서 ‘드론 시스템 시연행사’를 열었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장종근 울주경찰서장과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추진 사항과 조성계획 설명, 드론 시스템 시연, 드론 전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드론 시연은 실종자 수색·산불 감시, 의약품 배송, 불법 드론 탐지 등 3가지가상 시나리오로 펼쳐졌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산불 감시는 울주경찰서·울주군으로 접수된 신고를 드론관제센터로 전달해 드론이 출동, 영상으로 확인해 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의약품 배송은 재난상황 시 사람의 접근이 되지 않을 때 의약품을 드론이 배송하는 시나리오로 실시됐습니다.
불법 드론 탐지는 불법 드론이 탐지되면 군부대의 허가를 받은 드론이 출동해 위치를 파악하고 경찰이 도착해 검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경·군·소방이 모두 같은 시스템으로 소통하면 재난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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