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던 부산 경찰, 전복돼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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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던 부산 경찰, 전복돼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0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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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퇴근하던 경찰이 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40대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어젯밤 10시46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서경찰서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 A(40대) 씨의 아우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때 마침 퇴근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민원실장 박강학 경감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본인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박 경감은 차량 문을 발로 차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 씨를 구해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고, 차량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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