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특송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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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상특송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 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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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상 특송화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용당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항 해상특송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부산항만공사 사장, 용당세관장, 팬스타, 고려훼리 등 6개 업체 관계자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해상특송장은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물품과 같은 특송화물에 대한 전용 통관장으로, 지난 7월 용당세관 신축 지정장치장에 설치돼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부피가 큰 특송화물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해상 운송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7월 부산에도 특송장이 생기면서 동남권 지역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부산항의 이점을 살려 새로운 물류 서비스 시장 창출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상특송장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 해상특송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가덕신공항이 건설돼 부산신항과 연계한 트라이포트 물류체계가 구축되면 세계적 전자상거래 업체의 글로벌 물류센터(GDC) 유치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변 권한대행은 앞으로 해상특송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인 발전방안을 추진하면서 Sea&Air 복합물류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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