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재료연, '첨단소재실증 연구단지'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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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재료연, '첨단소재실증 연구단지' 조성 MOU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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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군부대 부지에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창원시와 한국재료연구원은 어제(26일) 진해구 연구자유지역 예정지에서 제2재료연구원인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연구단지 터 제공과 운영, 지역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술 확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3820억 원을 들여 스마트 파워유닛제조센터와 금속 자립화센터 등 7개의 연구동을 만들 계획입니다.

창원시는 옛 육군대학, 해군교육사령부가 주둔했던 진해 여좌지구 소유권을 국방부로부터 넘겨받아 지난 2018년부터 연구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제2재료연구원, 첨단함정연구센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등이 여좌지구에 입주하게 됩니다.

창원시와 한국재료연구원은 제2재료연구원을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로 키웁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성산구 본원에서 소재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여좌지구 제2재료연구원은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로 활용합니다. 

또 지역의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사업기획을 통해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잇따라 진행될 전망입니다. 지역 산업계도 제2재료연구원 조성을 통해 정부가 향후 추진할 미래 성장 동력사업과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 한국재료연구원의 독립연구기관으로의 승격을 축하하며, 창원의 제조산업을 첨단소재, ICT,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융합되는 신제조산업으로 육성해 창원 제조업의 대혁신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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