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교통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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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교통업계 간담회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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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적용에 앞서 26일 오후 다중이용시설 업계 관계자, 교통 분야 기관·단체와 잇따라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시는 전국적인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앞서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합니다. 최근 지역 내 확진자 급증으로 연이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26일 오후 1차적으로 유흥시설, 외식업, 공중위생단체장 등 12개 단체장과 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며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시내·마을 조합 이사장, 개인·법인택시 이사장,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과 함께 교통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 추진상황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비한 교통수단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변 권한대행은 수능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대중교통의 철저한 방역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변 권한대행은 운수업 종사자를 만나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모두 힘을 모아 또 한 번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종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다른 기관·단체 등과도 연이어 만나 방역 조치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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