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모든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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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모든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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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부터 기장군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기장군은 어제 오후 오규석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책회의에서 기장군은 오는 27일 0시부터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은 ▲공공도서관 7곳과 작은도서관 61곳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 야구장 ▲월드컵빌리지 ▲철마체육시설 ▲소두방체육공원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생활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기장군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입니다.

군은 각 부서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는 단체, 기관, 시설물 등에 대해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배부합니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전 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단’을 강화해 운영합니다.

점검단은 중점·일반관리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하며 지도·계도활동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장군 각 부서에서는 모든 행사와 모임, 회의 등을 중단합니다. 읍·면에서는 이장회의 등 모든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청사 내 회의실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전 부서에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야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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