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학 포기자, 일명 '수포자'를 예방하기 위한 부산수학문화관(가칭)이 첫 삽을 뜹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부산진구 글로벌빌리지에서 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을 개최합니다.
부산수학문화관은 초·중등학교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수학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등 수학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조성됩니다.
시교육청은 총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부산수학문화관을 오는 2022년 3월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건물 1층은 '수학과 마주하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2층은 '원리를 따라가는 수학 놀이영역', 3층은 '삶과 연결되는 진로 탐색영역'으로 꾸며집니다.
4층은 '가치를 탐구하는 역사 지혜와 교과 체험영역', 5층은 '상상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텝과 동아리 룸'이 각각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부산수학문화관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이 증진돼 수포자 예방뿐 아니라 수학문화 대중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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