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내년도 본예산 633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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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내년도 본예산 6334억 편성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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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6334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기장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586억 원, 특별회계 74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759억 원 대비 575억 원(9.98%)이 늘어나 본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6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기장군 핵심사업인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에 중점 편성했습니다.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하는 사업으로 지역별·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고용안전망을 확충합니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사업입니다. 주요사업으로 ▲환경통합관제센터(드론) 운영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기적의 공원 만들기 등을 추진합니다.

또한 ‘쉴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장읍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건립 ▲철마 도시농업공원 조성 등 대형 사업들의 본격 추진으로 주민들의 쉴자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각자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의 안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전 군민 마스크 지급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스마트도서관 운영 ▲기장형 돌봄교실 운영 ▲학교밖 청소년 지원 등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편성했다며,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빠르고 강하게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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