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노사, 자동차 부품사 경영 안정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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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차 노사, 자동차 부품사 경영 안정에 ‘맞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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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가 자동차 부품사 경영 안정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힘을 모읍니다.

시와 북구,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현대차 노사는 어제(19일) 오후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 부품사 등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사와 연관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한 융자금액 이차보전 지원 사업, 일자리 지키기 협약 기업 패키지 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사업, 공동 지원체계 구축과 사업 발굴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년부터 2년간 울산시가 300억 원, 울산 북구와 현대차 노사가 각각 250억 원 등 총 800억 원 규모의 고용위기 극복 자금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지자체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받습니다.

울산고용노동지청도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와 현대차 노사 등은 또 중소기업 교육 훈련과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협력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하면서 협력사 고용위기 극복 지원을 약속해 추진됐다며, 시 역시 자동차 산업 원청과 협력사 상생으로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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