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인공지능대학원 개원···"동남권 디지털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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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인공지능대학원 개원···"동남권 디지털 혁신 이끈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19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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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디지털 혁신을 이끌 AI 전문 인력 양성소인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니스트는 오늘(19일)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거점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대학원의 개원식을 개최했습니다.

개원식에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니스트 인공지능대학원은 ‘국가와 동남권에 공헌하는 세계적 인공지능대학원’을 비전으로 지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매년 50명 규모의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전임교수 10명과 겸임교수 12명이 있으며, 이들은 머신러닝·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부터 반도체, 제조,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까지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오는 2024년까지 전임 16명, 겸임 24명 등 총 40명 이상 교원 확충을 목표로, 매년 신임 교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앞서 유니스트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년간 19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2024년까지는 27억 원의 시비도 지원받습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인공지능대학원이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주길 기대했습니다.

오늘 개원식에 참석한 장석영 과기부 2차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데이터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니스트는 내년 남구 두왕동 캠퍼스 일대에 ‘인공지능 혁신 파크’를 조성해 인공지능 연구 개발 성과를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고 혁신을 확산해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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