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힘차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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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힘차게 출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18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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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이 오늘(18일) ‘건강한 시민! 행복한 김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해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와 사업설명, 출범사, 격려사와 축사, 클럽 단체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허문성 김해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이 특정 클럽이나 동호회의 전유물이 돼 일반인들의 생활체육시설 이용에 제약이 많았고, 유능한 체육인재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타지로 전학하는 등 체육계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한체육회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로부터 5년간 9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로써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별도의 비영리사단법인인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이 설립됐습니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인 김해체육관, 삼계야구장,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전체에 대해 김해도시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11월1일자로 3개 시설을 관리 이관받아 본격 운영하게 됐습니다.

행사 대관 외에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김해체육관에서 이제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고, 사회인 리그 위주로 운영하던 삼계야구장에서는 유소년 야구와 여성 소프트볼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생활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서는 헬스와 개인PT,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지도자에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조강숙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체육인재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고, 은퇴선수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공유하며, 클럽 회원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클럽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김해체육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여기서 시민들은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을 즐길 수 있고, 무료체험을 한 뒤 회원등록도 가능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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