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허성곤 김해시장 “검증위 발표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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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백지화···허성곤 김해시장 “검증위 발표에 유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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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건설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허성곤 김해시장이 그동안의 논란과 현재 공항의 소음과 안전문제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어제(17일) 오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신공항 건설은 부적정 결론이 났지만, 아직도 현재 김해공항의 소음과 안전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김해공항의 소음과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이 이번 발표에서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2002년 김해 돗대산에 중국민항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고, 당시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김해공항은 안전문제 해결 없이 운영되고 있어, 국토부와 항공청은 안전한 공항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더 이상 비슷한 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지금도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당장 해결과 대책을 수립하고 김해공항에서 징수한 착륙료와 소음부담금은 전액 김해공항의 안전과 소음문제 해결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돗대산 항공기 추락, 항공기 소음 등 김해시는 김해공항과 관련해 피해만 입는 곳으로 이제 더는 이런 피해를 김해시민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 없기에 지금까지 제기된 안전과 소음문제에 대한 해결 요구는 김해시민의 정당한 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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