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3일간의 일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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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3일간의 일정 스타트!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0.11.12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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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오늘(12일) 개막해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창원컨벤션센터 내 대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에서는 성대한 개막식이 펼쳐졌습니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화상 기업과 한국 기업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역 확대를 위한 B2B 행사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사)한국중화총상회, (사)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브랜드K 수출 등과 연계한 행사로 열립니다.  

한국에서 화상과 국내기업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자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세계 화상대회 의장국인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을 포함한 13개국 중화총상회장을 비롯한 세계화상 1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화상은 연대와 협력, 성장의 동반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간 신뢰가 깊어지고 경제 지평을 함께 열 수 있는 관계가 되길 기원해 온라인으로 참석한 세계 화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문재인 / 대통령]

사흘간 행사가 진행될 메인 무대인 오아시스에서는 총 53개 세션에 국내 주요 기업 77개사가 참여해 각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홍보합니다. 세계 각국의 중화총상회와 각국을 대표하는 화상 기업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사 3일간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과 기업들의 홍보에 나섭니다.

첫째날에는 중기부 추천 중소기업 9개사와 창원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합니다.

둘째날에는 창원 소재 연구기관들과 연계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중심의 ‘K-tech 세션’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수소경제와 관광 등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알릴 계획입니다.

마지막 셋째날에는 창원시에서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보급 계획 안내와 스마트 수소버스 시승 등 관련 기술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화상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좋은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에 찾아오는 화교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INT 김경수 / 경남도지사]

한편 오아시스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정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와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계 화상을 비롯한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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