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원안위 기장군 이전 위해 ‘발 빠른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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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원안위 기장군 이전 위해 ‘발 빠른 움직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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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장군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오늘(11일) 오전 오규석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원안위 이전을 위한 기장군의 역할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군수를 단장, 부군수를 부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원안위의 기장군 이전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은 원안위가 기장군으로 이전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강조한 건의문을 작성해 국회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원안위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원안위 이전은 원전안전과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주민들과 합심해 정부를 설득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서 오규석 군수는 지난 2017년 2월 원안위를 방문해 위원장에게 원안위의 기장군 이전을 강력하게 건의한 바 있습니다.

오 군수는 기장군은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이자, 부산·울산·경남 800만 주민이 사는 인구 밀집지역임을 강조하며, 원안위가 기장군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원안위의 기장군 이전을 위해 부지 무상 제공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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