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정부 위탁 남북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인 남북교류지원협회와 함께 부산에 상담창구를 개설합니다.
부산시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오늘(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변화하는 여건에 대비해 각 사업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기반 마련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업무협약에는 ▲협력체계 구축·상호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주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컨설팅 지원 ▲공동사업 추진 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협회 산하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의 부산지역 상담창구를 내년 초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의 기업과 민간이 컨설팅을 받기 위해 매번 협회가 있는 서울을 방문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모델 발굴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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