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 부모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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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 부모 만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09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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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을 학대한 사건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피해 아동 보호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오늘(9일) 오후 시청에서 학대 피해 아동 보호자들을 만났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 아동 보호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자 마련됐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또 다른 아동학대 사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법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 범죄 행위자와 책임자의 처벌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자녀 4명을 둔 부모로서 피해 가족의 슬픔에 공감한다면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학부모 개인이 아닌 범사회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의 제안과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송 시장은 아동학대 사건의 엄중한 대처 방안 마련과 근본적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달 23일 비공개로 최근 문제가 된 동구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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