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7만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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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 7만톤 매입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0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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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경남도는 다음달까지 총 7만2000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예정입니다.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 2만3000톤은 오는 20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 4만9000톤은 다음달 말까지 매일할 예정입니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10월5일부터 12월25일까지 열흘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합니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 지급합니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합니다.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됩니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오늘(5일) 진주시 금곡면 건조벼 매입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정 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달라며, 적기 출하로 고품질의 벼를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공공비축제는 양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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