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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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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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사천시 지역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갈 때 교통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광역환승할인제’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경남도는 어제(2일) 진주시 정촌면사무소에서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강민국·하영제 국회의원과 장규석 경남도의회 부의장,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는 진주와 사천지역을 오갈 때 시내·시외버스를 갈아탈 경우 일부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진주-사천 두 지역을 시내버스나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 하차 후 30분 이내(일부 벽지노선 60분 이내)에 시외버스나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450원을 차감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환승 할인 혜택을 보려면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두 지역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혜택이 기대됩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도내 시·군 동일 생활권을 대상으로 환승 체계를 확대하고, 부산·울산과 함께 수도권에 버금가는 동남권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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