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이 어느덧 개통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울산시는 KTX울산역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어제(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KTX울산역에서 ‘KTX 개통 10년! 트램 100년!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울산역 개통 1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의 교통정책을 알리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울산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사진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고속철도 시대를 연 울산 KTX 유치 운동부터 울산역사 건립 공사와 개통식 등 과거 사진은 물론, 트램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 다양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울산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KTX울산역은 지난 2010년 11월 개통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첫해 8551명에서 지난해 1만6715명으로 2배가량 늘어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요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앞으로 울산역에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삼남물류단지와 함께 울산 서부권 발전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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