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시에서 ‘2020 김해독서대전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오늘(23일) 오후 장유도서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이종호 경남도의회 부의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독서대전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책읽는 도시 김해' 채널을 활용해 무관중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개막식 직후에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상식'의 인기작가 채사장이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펼쳤습니다.
올해 김해독서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대전 행사기간인 11월 30일까지 ▲제2회 전국낭독공연대회 품온(On) ▲Book＆Life 브이로그 공모전 ▲온라인 프로그램과 음악회, 인형극, 그림책 이어 읽기, UCC공모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와 독서문화의 진흥을 위해 올해 독서대전을 취소하기보다는 온라인 개최로 전환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온 가족이 함께 책을 보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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