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 전역 침수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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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 전역 침수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팔 걷어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0.10.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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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연말까지 시 전역에 대한 침수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해소에 팔을 걷었습니다.

부산시는 19일(오늘) 도시침수 위험지역 분석과 저감 대책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상습침수지역의 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합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업체가 검토한 침수 위험지역 분석과 수립한 우려지 피해 저감 대책 내용에 대해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부산시는 미래 기후 변화를 고려해 수립한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을 기준(시간당 105㎜/종전 90㎜)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지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대심도 방수로, 홍수 방어벽, 하수관거 단면 확대 등의 구조적 대책을 마련합니다.

주민대피에 활용되는 재해정보지도 제작, 도시침수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제시 등 비구조적 대책도 마련하는 등 피해 줄이기에 적극 나섭니다.

재해정보지도에는 침수 예상지역과 대피장소, 대피경로 등이 포함됩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도시방재 체계를 구축해 폭우와 같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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