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에는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20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20)’를 관람하기 위한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10주년을 기념해 2007년 시작돼 해마다 태화강 일대에서 개최되며 울산지역 최대 규모 국제 미술행사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손 안에 작은 광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 18팀이 혼신을 다해 만든,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설치미술작품 2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제(18일) TEAF’20 전시현장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울산지역 여성시민단체 회원들이 단체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현숙희 울산여성포럼 대표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도심속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고 미술품들을 관람하며 주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마다 TEAF가 열리는 시기에 전시관람을 함께 한 회원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을을 만끽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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