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기적의 공원’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이 개인화된 일상을 공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적의 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기적의 공원’은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기장읍을 거점으로 공원마다 특색 있고 차별화 있게 조성됩니다.
군은 지역의 공원 146곳에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늘려 설치하고, 정자와 그네의자 등 편의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합니다.
또 24시간 언제든지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의 공원도 조도를 높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원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기장읍 등 5개 읍·면 지역에는 잣나무, 편백, 모과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나무도 심을 예정입니다. 도심 속에 울창하게 나무와 숲을 조성해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새삼 부각되는 요즘, 기적의 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공원에서 건강과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 속 기적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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