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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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1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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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입니다.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이 초·중·고교 재학생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대상에서 제외된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대상은 현재(15일) 기장군에 주소를 둔 만 7~18세 이하(2002.1.1.~2013.12.31. 출생자)의 학교 밖 청소년 300여 명입니다. 초·중·고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생 포함),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청소년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급액은 현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총 3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지급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춰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14세 미만일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신청해야 합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혜택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동등하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권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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