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인권·실기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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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인권·실기교육’ 펼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1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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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는 오늘(14일) 오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2020 생활체육지도자 인권·실기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체육계 폭력 재발 방지와 인권보호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과 실기교육을 통한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교육에는 부산시 16개 구·군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117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스포츠 인권교육과 뉴스포츠 관련 실기교육, 지도자 행정교육 등으로 펼쳐졌으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년차별로 분반해 간담회도 실시했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앞으로도 매년 인권실태조사가 실시돼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때리면 아프다고 말씀하시고, 욕을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씀하세요. 성희롱을 하면 그 자리에서 싫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선배 지도자들에게도 당부를 합니다. 후배가 나보다 뛰어나다고 시기 질투하지 마시고 후배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십시오.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말을 해야 됩니다. 절대 숨기지 마십시오. 우리 모두 건전하고 공정한 체육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 이 시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부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되고 움츠려든 일상생활에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함으로써 부산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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