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아파트 화재 피해주민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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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아파트 화재 피해주민 적극 지원하겠다”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10.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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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송철호 / 울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피해 입주민 재난대응 조치사항’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층건물 화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울산시는 조속한 화재 수습을 위해 ‘화재현장지원센터’를 임시 거주시설 스타즈호텔 3층 세미나실에 마련해 1일 5개반 12명이 근무하고 상황수습까지 운영합니다.

송철호 시장은 화재현장지원센터는 법률·보험·세무·의료·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4개반으로 구성 운영되고 세대당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피해주민들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울산시는 대형재난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 ‘재난심리지원회복센터’를 통해 전문상담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장에 ‘피해주민지원 통합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체육복·세면도구·식료품 등 생활에 시급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송 시장은 큰 화재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해 준 입주민과 소방관 등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면서 피해주민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전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번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쯤 발생해 화재 발생 15시간 40여분 만인 9일 오후 2시 50분에 완진됐습니다.

소방대원 930명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인력 투입, 장비 148대를 비롯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이 화재로 옥상 등 피난층에 대피해 있던 77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9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에 입원했던 주민들은 대부분 퇴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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