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74돌 한글날 경축식' 간소히 개최
상태바
부산시, '574돌 한글날 경축식' 간소히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09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오늘(9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을 전하는 밝은 빛, 한글'을 주제로 '574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한글날 경축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한글단체, 한글발전유공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올해 훈민정음 머리글은 순한글 이름의 청년, '더함'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 상호의 복지센터장, 다문화가족이 함께 낭독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10명에게 시장 감사패와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경축사에서 미래세대로 한글을 아름답게 이어나가기 위해 헌신하는 한글단체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한글이 가진 위대한 소통의 힘으로 온 부산이 하나 돼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길 희망했습니다.

부산시립예술단은 한글날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 북 공연 '백두에서 한라까지'와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공연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을 출입하는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손 소독, QR코드 인증을 진행했으며, 보건소 관계자와 119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섰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