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일광면 삼성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4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이 추진하는 삼성리 노외주차장은 전체 면적 2459㎡, 72면 규모로 오는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 예산은 8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일광해수욕장은 여름 행락철에 많은 해수욕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지만, 인근에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인근 주민들의 고통도 가중돼 공영주차장 조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입니다.
기장군은 주차장이 조성되면 여름 성수기 일광해수욕장 주변 주차난과 인근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노외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일광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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