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가덕신공항의 입지결정과 적극적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7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확장안은 동남권 관문 공항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800만 부·울 경 국민과 25만 거제시민은 조속한 시일 내 동남권 관문 공항의 가덕도 건설의 정책적 결정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변 시장은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재검증은 신뢰와 공정성, 중립성을 기본으로 해 그 결과를 누구나 인정할 수 있어야 하지만, 최근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에서는 가장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성 우려’ 의견을 배제한 채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최근의 행보와 의혹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변 시장은 동남권 관문 공항은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으로서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수도권만 중시하는 경제정책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나 동북아 경제를 주도할 수 없다면서, 동남권 관문 공항의 조기 착공으로 지역경제의 변혁과 국가균형 발전을 염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거제시는 가덕신공항을 기반 삼아 동남권 메가시티의 한 축으로 거제시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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