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늘(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2020 이웃사랑 유공자 ‘최우수시’를 수상했습니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와 개인, 단체, 기업, 유공 공무원에 대해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9월로 연기됐던 포상식 행사가 결국 취소됐고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오늘 오전 창원시청에서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유공자 표창 중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관표창 ‘최우수시’ 수상 외에도 경남도지사상 공무원 부문에 지미숙(시 사회복지과) 씨,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민간인 부문에 그린하우스제과점, ㈜몽고식품, 두산공작기계(주), ㈜KC환경서비스, 강신원(거창가든), 박희선(고향죽), 남태호(두메산골), 박맹년(진해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공무원 부문 성분자(북면 행정복지센터)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창원의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사랑 나눔으로 지난해에만 48억7600만 원이 모금됐습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70명의 수상자 모두를 직접 모시고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창원시를 찾아와 이같은 표창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 모두가 기뻐하고 축하 받아야 될 상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잠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일이라며, 힘든 시기에 십시일반 기부한 창원의 기업과 단체, 시민 모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