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바다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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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바다 만들어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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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오늘(5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해양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실천 약속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제25회 바다의 날 해양보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과 ‘제1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해양쓰레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보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생물 피해 사진 전시와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 약속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는 텀블러용 에코백이 지급됐습니다.

해양쓰레기의 80%를 차지하는 해양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만 500년 이상이 소요돼 전 지구적 환경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배달과 포장이 늘어나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깨끗한 800리 해양쓰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7월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평가에서 전국 2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약속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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