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주력
상태바
기장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주력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10.0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5일) 오전 차성아트홀에서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오는 11일까지 연장되고 목욕장업, 사우나 시설이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일반음식점이 집합제한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장군은 모든 사업장에 손소독제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또 지난달 구성된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단’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장군은 내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특정 단체나 조직에 지원되는 보조금을 줄이고, 각종 행사 예산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절감된 예산은 소외계층의 기본권 보장과 전 군민의 복지 향상에 집중 편성합니다.

우선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내년에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운영합니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집중 투자하게 됩니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이후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의 안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데 집중해 추진됩니다.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의 집중 추진과 함께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철마도시농업공원 등 대형 사업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행정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본격 대비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부산도시공사의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이 확보되는 대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