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마산 간 국도 5호선 중 석곡IC에서 유산IC까지 1.9㎞ 구간이 어제(29일) 개통했습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어제 오후 3시부터 석곡IC에서 유산IC 구간의 차량 통행을 허용합니다.
국도 5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끝나는 국도 5호선을 구산면을 거쳐 거제시 장목면 구간까지 늘리는 공사입니다.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는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현동 12.9㎞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앞서 8.9㎞ 구간을 개통했습니다. 나머지 유산IC~현동IC 구간 2.1㎞는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번 조기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마산로봇랜드로의 접근성도 향상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 오후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서 심리~유산IC 사이 부분개통구간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허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다음 개통구간인 유산IC~현동JCT 구간도 올해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주길 요청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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