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디지털 인력양성과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상태바
울산시, ‘디지털 인력양성과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 김세훈 기자
  • 승인 2020.09.29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에 발맞춰 ‘디지털 인력양성과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울산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인력양성 및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울산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로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산업을 고도화 해 나가야 하지만, 이를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과 첨단산업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민선7기 들어 AI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3D프린팅 등 각종 디지털 분야의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유니스트의 지역인재 입학정원을 65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제조업 중심인 주력 산업의 침체로 인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기존 산업과 디지털을 접목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첨단산업 인프라도 구축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울산시의 전략입니다.

시는 1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3200명의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운영될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인공지능 대학원’을 통해 석·박사급 핵심 인력을 양성합니다.

또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허브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3D프린팅산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거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경제의 긴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주력 산업의 고도화이고,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근간이 인력양성과 첨단산업 육성이라며,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세훈입니다.

 


취재기자 : 김세훈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